생각만 해도 짜릿한 일탈 from 슈케트
어느 날 문득, 평소와 다른 선택을 해보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머리를 자르거나, 집에 가던 길을 괜히 돌아가 보거나, 해야 할 일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곳으로 향해보는 것처럼요. 별것 아닌 선택인데도 그 순간만큼은 묘하게 일상 밖으로 빠져나온 기분이 들죠.
오늘은 두 베이커의 서로 다른 일탈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한 사람은 봄날의 햇살에 이끌려 수업을 빠졌고, 다른 한 사람은 전공 시험지를 백지로 냈습니다. 너무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또는 더는 하고 싶지 않아서 시작된 일탈이었어요. 그날 이후 누군가는 계절을 온전히 즐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는 ‘해야 하니까’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기억에 남는 일탈이 있으신가요? 바게트를 즐기는 시간 속에서 일상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작은 샛길도 하나쯤 발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게트는 일탈에 관한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까지 짜릿하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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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고싶어 떠난 일탈@파이
수업도, 장학금도 포기할 수 없었던 성실한 스무 살 새내기가 갑자기 자체 공강을 하고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저지른 작은 일탈은 마음 속에 작은 물결을 만들었어요. 평범한 하루에서 벗어나 봄을 온전히 느꼈던,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은 하루. 들어보실래요? |
B. 하기싫어 벗어난 일탈@슈케트
어느날 홧김에 전공 기말고사 시험지에 이름 석자만 쓰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 일탈을 꿈꾸면서 꾸역꾸역 학기를 채우다가, 시험장에서 제대로 터져버린 그날. 크게 한 번 벗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뭘 좋아하지?'를 생각하기 시작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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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바게트 메뉴
#1 베이커톡_어쩌다 마주친 일탈
#2 콘텐츠픽_벗어나야 발견할 수 있는 것
#3 반죽이와 함께_한 번쯤 해보고 싶은
#4 취향클럽 안내_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찬모임
#5 다음편 예고_어른이를 위한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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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취향 일지, 오늘의 재료로 만든 베이커들의 맛있는 이야기들을 비교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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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자체공강 하겠습니다!
하고싶어 떠난 일탈@파이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고3이라는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제 막 새학기를 맞이한 신입생들이 모인 강의실은 묘하게 들뜬 분위기였죠. 그래서일까요? 동기들은 수업에 집중하기는커녕 최근 했던 미팅 썰, 아이돌 이야기를 쑥덕거렸죠. 강의를 마친 전공 교수님은 꽉 찬 강의실을 한 번 둘러보더니, 탐탁지 않은 말투로 한마디를 툭 던지셨습니다. 저는 그날의 한마디가 제 일탈의 시발점이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공강 시간에 이삭토스트를 먹을지 한솥 도시락을 먹을지를 아주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당시 저는 1시간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통학하는 학생이었어요. 지하철을 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지만, 버스를 타고 마포대교를 건너며 하늘이며, 강이며,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더 돌아가더라도 꼭 버스를 탔죠. 버스 창문으로 들어오는 볕은 따스하고, 한강 위로 펼쳐진 푸른 하늘은 저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어요. ‘학교 간다고? 나 이렇게 푸른데?’ 맨날 듣던 노래에도 갑자기 마음이 설레는 게, 그날따라 매일 보던 풍경 하나하나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치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괜히 마음이 들뜨고, 갑자기 재미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죠. 하지만 새학기부터 학교를 빠질 수는 없었고, 장학금을 받는 게 목표였던 당시에는 수업을 땡땡이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죠. 무엇보다 동기들 중 그 누구도 땡땡이를 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튀고 싶지도 않았어요. 아쉬움에 설레는 마음이 사그라들 때쯤, 흘려들었던 교수님의 한마디가 번뜩 떠올랐어요.
“글 쓴다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성실하게 학교에 나와? 날씨가 좋으면 강의실이 아니라 봄 안에 있어야지.”
그 말이 생각나자 마자 오늘 하루쯤은 땡땡이를 쳐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맞아요. 교수님 말씀대로 글을 쓴다는 사람이 이론에만 빠삭해서 뭐 하겠어요? 직접 경험하고, 느껴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죠. 그 생각이 들자마자 저는 핸드폰을 꺼내 들었어요. 그리고 교수님에게 문자 하나를 보내고 무작정 버스에서 내렸죠.
“교수님, 교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저는 봄을 즐기러 가보겠습니다.”
호기롭게 내렸지만, 동네에서만 놀던 갓 스무 살이 아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공덕역 버스정류장에 우두커니 서서 고민하던 저는 ‘수업도 땡땡이쳤으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자’는 생각에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성동구는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이기도 했고, 서울에 숲이 있다는 게 신기했거든요. 무엇보다 사슴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롯데월드처럼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못 가는 곳을 가볼 걸 하고 좀 아쉬워요.)
그날 엄청나게 재밌는 일이 있었냐 하면, 아쉽게도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그냥 넓디넓은 서울숲을 걸으며 나무들과 사람들을 구경하고, 사슴을 만난 게 전부였죠. 사슴 먹이 주기 체험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당시에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라서 마냥 사슴 구경만 하다가 왔답니다. 그렇지만 교수님 말씀대로 내가 봄 안에 있다는 건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체육 시간을 제외하고, 내가 봄날에 이렇게 밖을 걸어다닌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걷다 보니 봄이 얼마나 따뜻한 계절인지, 사람을 얼마나 설레게 하는 계절인지도 알게 됐고요.
사실 그날의 일탈이 제 삶을 크게 바꿔놓은 건 아니에요. 서울숲에 다녀온 뒤 갑자기 새로운 사람이 된 것도, 매일 학교를 빠지며 방방곡곡 여행을 다닌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날 보았던 풍경과 날씨, 그때 느꼈던 기분은 아직까지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아마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을 잠시 내려놓고, 계절을 온전히 느껴본 날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일탈이라고 해서 꼭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평소와 조금 다른 선택을 해보고, 잠시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보는 것. 어쩌면 그날 제가 얻은 건 서울숲에서의 특별한 추억보다도, 똑같은 일상 속에서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봄의 따뜻함과 설렘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봄이 오면 그날의 마포대교와 서울숲, 버스 창문으로 들어오던 따뜻한 햇볕이 떠오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갔을 때 동기들은 저에게 “미쳤냐”, “대단하다”는 말을 한마디씩 던졌지만, 이후로 본인들도 슬금슬금 땡땡이를 치기 시작하더라고요. 일탈을 결심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우신 교수님은 얄짤없이 저를 결석 처리를 하셨지만, 교수님이 원망스럽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그 결석을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성적을 받아 장학금까지 받았으니… 이 정도면 오히려 일석이조 아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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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시험지를 냈습니다.
하기싫어 벗어난 일탈@슈케트
대학교에 다닐 때는 늘 잠실을 거쳐 학교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갈 때마다 롯데월드가 보였는데, 그럴 때면 거의 습관처럼 생각했습니다. ‘오늘 그냥 수업 째고 롯데월드나 갈까?’ 아침부터 놀이기구 타고, 츄러스도 먹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루쯤 놀아버리고 싶었죠. 그런데 생각만 수백 번 했을 뿐, 실제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착실한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날 전까지는요.
문제의 수업은 전공 필수 과목이었습니다. 선택해서 듣는 수업도 아니었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마음은 자꾸 다른 데로 갔고, ‘이 시간에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다른거 하면 안되나?’하는 생각도 자주 했죠. 지금 생각하면 교수님께 죄송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맨 뒷자리에 앉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거나, 수능 공부때문에 늘 미뤄두었던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수업을 빠지거나 과제를 놓아버리진 못했습니다. 재미가 없어도 출석했고, 퀴즈도 꼬박꼬박 봤어요. 원래 저는 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끝내는 쪽이었거든요. 그때도 꾸역꾸역 학기를 끝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말고사 날, 시험지 받아들고 문제를 보고 있으니 갑자기 현타가 왔습니다. ‘이걸 푸는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한 학기 내내 의미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공부만 했는데, 시험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열심히 풀어야 하는 상황이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그냥 그 순간 처음으로,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안 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석자 쓴 백지 시험지를 냈습니다. 시험이 시작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시험지를 내고 강의실을 나왔어요. 당연히 모두가 쳐다봤습니다. 평소였다면 그 시선 때문에라도 자리에 다시 앉았을 텐데, 그날은 이상할 만큼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무슨 거창한 반항심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시험장을 나서면서 해방된 것 같은 도파민도 없었고, 오히려 ‘아, 안 해도 되는 거였네’싶은 묘한 담담함만 들었습니다. 매일 롯데월드 일탈을 꿈꾸다가 정작 롯데월드는 한 번도 못가보고, 엉뚱하게 시험장에서 훨씬 큰 일탈을 해버린 셈입니다.
결과는 아주 정직하게 돌아왔습니다. F. 인과응보에는 군더더기가 없더라고요. 재수강 대신 다른 수업으로 학점을 채우느라 이후 꽤 애를 먹었으니, 지금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교수님께도 죄송하고요. 다만 그 백지 시험지 이후, 수업을 고르는 기준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들어야 하니까’보다 ‘나는 뭘 좋아하지?’를 더 많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 오히려 학교 생활을 더 즐기게 됐습니다. 전공 안에서도 가능한 제가 궁금한 분야의 수업을 골랐고, 교양은 이름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것들을 찾아 들었어요. 좋아하는 걸 따라가다 보니 공부에도 훨씬 더 마음을 쏟게 됐고, 결과적으로 성적도 좋아졌습니다. 좀 이상한 인과관계같지만, 어쩌면 모두 백지 한 장으로 생긴 변화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날의 행동이 반항이었는지, 일탈이었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작은 ‘하기 싫다’들을 너무 오래 모아두면, 가끔 꽤 큰 방식으로 터지기도 하나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 저처럼 시험지를 백지로 내기 전에, 작은 일탈을 자주 해보셨으면 합니다. 늘 먹던 메뉴 대신 처음 보는 걸 시켜보고, 평소 내리던 역보다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고, 가끔은 해야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해보세요. 작은 일탈이 큰 일탈을 막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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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콘텐츠픽 : 벗어나야 발견할 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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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맞는 콘텐츠 원픽들을 소개합니다. 베이커들의 인생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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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NASA에서 일하며 미국의 우주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흑인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세 사람은 인종과 성별이라는 장벽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NASA의 중요한 임무를 성공으로 이끌어냅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들의 일탈은 당연하게 여겨지던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인데요. 남들이 정해놓은 한계를 넘어서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보다보면 누구보다도 그녀들을 응원하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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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없이 지도 한 장 들고 국도를 달리는 ‘풍향중’. 국도 타다가 샛길로 빠지고, 추천받은 맛집으로 가다가 땅콩과자에 홀리고, 수박 주스 마시려다 지역 축제도 만나게 됩니다. 언제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정해짐도 없이, 목적지에 결국 도착만 하면 된다는 여행이에요.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초조해지는 J인저는 보는 내내 대리일탈을 겪는 기분인데, 신기하게도 예정에 없던 순간들이 제일 재밌더라고요. 계획을 내려놓는다고 꼭 길을 잃는건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작게 방향을 튼 그 순간부터 재미가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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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죽이와 함께하는 : 한 번쯤 해보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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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죽이와 함께하는 퀴즈에는 해보고 싶은 일탈과 관련된 투표를 준비했습니다! 질문에 가장 공감되는 답변을 투표해주세요. 답장을 보내주신 반죽이님에겐 추첨을 통해 바게트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드려요!
*1위 답변과 당첨자는 다음 주에 발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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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일탈 속에 숨은 진짜 일탈을 찾아보세요!
💇♀️거울보다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집에서 셀프컷 @뺑스위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훌쩍 여행 떠나기 @파이
🪂뭘 해도 답답하고 안풀려서 냅다 스카이다이빙 도전 @바치케
🎤넘치는 끼를 숨길 수 없어! 전국노래자랑 도전 @크로플
🖌️여행 마지막 날, 지나가던 타투샵에서 즉흥 문신 @슈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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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취향클럽 안내 : 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찬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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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8시 조찬모임>
💌 "때려치우고 싶지만 차마 때려치지 못하고, 쉬고 싶어도 막상 잘 쉬지 못하고 계신가요?" 당장의 생계와 불안한 다음(Next) 때문에 멈추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마련한 주말 8시 조찬모임입니다. 우울하고 무거운 고민이나 거창한 조언 대신, 든든한 아침 샌드위치와 영화 한 편, 그리고 서로의 웃픈 버팀목(다음 달 카드값, 최애 콘서트, 퇴근 후 배달 음식)을 나누며 "아, 나만 이렇게 겨우 버티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유쾌하고 가벼운 안도감을 충전해 보면 어떨까요?
📍 일정 : 2026/08/30(일) 8AM ~ 12PM
📍 장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73-2, 3층 비지티플레이스 1호실 (서울역 13번 출구 도보 3분)
📍 프로그램
- 오늘 아침 눈 뜰때 든 생각은? 조식과 함께 아이스 브레이킹
- 쉬고 싶은 이유, 번아웃의 원인 등 서로의 상황 네트워킹
- 내 삶의 불꽃을 찾는 여정 영화 소울 감상
- 나를 일하게 만드는 웃픈 원동력, 지친 일상의 한 줄기 희망을 나누는 유쾌한 버팀토크
📍 참가비 : 50,000원 -> 25,000 (뜨거운 성원으로 딱 2분만 더 할인해드립니다!)
선착순 신청자 2인 대상 얼리버드 50% 할인💙
(조식 샌드위치&음료&굿즈&장소대관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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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릴스 '뜨거운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여름나기는
공동 1위
🌉풀벌레 소리와 함께 분위기 좋은 밤산책 @파이
🍑계절이 바뀌기 전에 제철과일 즐기기 @크로플
투표와 답장을 해주신 반죽이님 중 추첨을 통해 10분께 선물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반나살 클럽>에서 따로 연락이 갈 예정이오니, 놓치지 마시고 답장 부탁드려요😁 반죽이님들의 답장과 후기 덕에 베이커들은 오늘도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며 바게트를 바삭하게 굽고 있답니다!🥖 이번주 바게트 인스타그램에는 더운 여름 소소하게 집에서 해먹기 좋은 집밥레시피를 소개하는 컨텐츠도 올라갈 예정이니까요, 놓치지 말고 팔로우하시길!
주제와 관련된 퀴즈를 제안해주시는 반죽이님께도 바게트가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릴테니 다양한 아이디어와 답장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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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님들을 위해 바게트가 선물을 준비했어요!
*투표, 답장을 보내주신 반죽이님 중 1분께 바게트 취향클럽 <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8시 조찬모임> 초대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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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여해 주신 반죽이님 중 추첨을 통해 바게트 시즌4의 첫 오프라인 취향클럽 <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8시 조찬모임> 초대권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취향클럽에 참여하고 싶은 반죽이님께서는 나에게 허락하는 일상 속의 작은 쉼, 혹은 나를 쉬게 해주는 순간을 공유해주세요.
바게트의 최고 감도 베이커 바치케가 준비한 굿즈&슈케트가 준비한 향기로운 드립커피 등 구독자님을 위한 알찬 컨텐츠들이 조찬모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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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독자님은 어느 쪽이세요?
하고싶어 떠난 일탈 vs 하기싫어 벗어난 일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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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여해주신 반죽이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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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들의 지난 답장 모음.zip
- 👀대학생때 가족들 몰래 혼자 여행을 다녀왔어요 해보기전엔 걱정되기도 하고 불안했는데 그 이후로 혼자 여행의 재미를 알게 되서 매년 혼자 여행을 다녀요! (@피자빵)
- 👀일탈을 한 다음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나는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요? (@소보로빵)
- 👀내 인생의 일탈이라.... 생각나는게 아직은 없네요🥲 삶을 매우 즉흥적으로 살아서 그런가 어떻게 보면 현생 탈출, 회피가 일상인 사람.. 다른 분들의 에피소드가 더 궁금해요!!! (@마루아소)
- 👀작년 여름, 회사도 집도 답답해서 갑작스레 당일 연차를 내고 당일치기로 부산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마침 마음 맞는 친구가 있어 둘이 목요일에 돌연 부산으로 떠났는데, 너무 알차게 놀고 와서 아직도 그 날의 부산이 종종 떠올라요.(@이지은)
- 👀중2병이 중3에 너무 씨게 와서 전 일주일 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건 여름방학시기였기 때문에, 학교에 강제로 갈 일이 없었죠. 여느 사춘기 집들처럼 부모님과 싸우고, 친구집과 사우나, 다른 친구집을 전전하면서요. 그 일주일 동안은 제 옷보다 친구들 옷을 많이 빌려입곤 했죠. 그 일주일 동안 부모님한테 온 전화만 100통이 넘었을 겁니다. 전화가 받기 싫어 문자 10통 중 정말 이건 해야한다는 답장 1개씩만 하곤 했습니다. 더 딥하게 갈 순 있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yeonjun)
- 👀저의 일탈 = 전공이 맞지 않아 갑자기 여군이 되겠다며 휴학을 선언했습니다. (@민갬)
- 👀프로 일탈러입니다. 돌아보면 중복되는 선택을 한 게 손에 꼽을 정도에요. 아무리 맛있는 메뉴여도, 아무리 좋아하는 영화여도, 아무리 잘 어울리는 머리도 두번 이상 먹고 보고 자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문제은행형 인생을 일부러 기출변형시키는 마인드와 재주가 있달까요? 덕분에 같은 시간 대비 밀도있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넌 왜 모르는 게 없어?"와 "왜 그런 일은 너한테만 일어나?"입니다. 일탈하고자 하는 의지와 사주에도 새겨져 있는 운명이 이끄는대로 앞으로도 흘러가렵니다. (@크림치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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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 중에 유독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반짝이는 비늘을 친구 물고기에게 나누어주던 무지개 물고기, 머리 위에 몰래 볼일을 보고 도망가버린 못된 동물을 찾는 화난 두더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동화책 속에는 가득한데요. 이렇게 다양한 감정과 귀여운 마음들이 가득한 동화책을 마지막으로 펼쳐본 날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음 바게트 뉴스레터에서는 어른이의 동화를 주제로 각자의 에피소드를 나눠보려 합니다. 구독자님도 좋아하는 동화책이 있으신가요? 어릴적 즐겨 읽었던 동화책이나 최근에 다시 읽고 새삼 빠져버린 이야기 등 동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으시다면 답장 주세요! 구독자님만의 동화가 궁금합니다. 어떤 이야기든 편하게 답장해 주시고, 다음 바게트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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