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진 작가인 시대 속 그 의미 from 스콘장
모두가 주머니 속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시대, 구독자님은 어떤 사진을 담고 계신가요? 누구나 언제든지 원한다면 몇 장이고 데이터 위에 기록할 수 있는 지금 ‘사진’이라는 게 더 이상 그리 특별한 존재가 아닌가 싶다가도 N년 전 사진이라며 뜨는 추억 속 사진 한 장에 몽글몽글해지는 걸 보면 그 존재감은 여전하구나 싶습니다.
어쩌면 모두가 사진작가로 살아가는 오늘, 바게트는 아껴뒀던 ‘사진’을 토핑으로 구워봤습니다. 베이커마다 각기 다른 사진 취향, 추억.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사진전 추천까지. 그럼 찍습니다, 하나 – 둘 – 셋!
* 오늘도 뉴베이커 합류 소식을 전합니다! 바게트 맛있게 드시고 답장으로 응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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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는 순서
#1 🏆베이커톡 : 내 안의 사진 DNA
#2 📸연말 감성에 사진 한스푼, 이색 사진관 TOP3
#3 👨🎨33년생 필카 장인의 이야기
#4 바게트 연말정산 파티 [빵고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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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지만 여행은 가고 싶어 💡슈톨렌
#ISFJ #문장수집가 #정리정돈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바게트에 새롭게 합류한 뉴베이커 💡슈톨렌입니다.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저는 정돈된 문장을 특히나 아낍니다. 혼자만 볼 수 있는 메모장에 고이 모아두기만 하다가, 저의 무언가가 녹여있을 문장을 쓰려고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제 글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맛 보여질지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는데요. 함께 바게트를 구워보기로 한 이상 야금야금 수집해온 문장들과 취향 리스트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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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던 최초의 기억
셔터를 누르던 최초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 그 최초의 순간으로부터 오늘날 휴대폰 속 사진첩까지 어떠한 사진들로 채워져 있는지 보다 보면 그 사람의 시선과 관심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가 묻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취향이나 생각, 뭐 그런 것들 말이죠.
누군가의 사진첩은 셀카로, 또는 사람 사진으로 가득하고. 누군가는 음식 사진으로, 또 구름 사진으로 가득하듯 사람마다 다른 사진첩 이야기. 오늘 베이커톡은 베이커들의 사진첩을 털어 나오는 사진작가 DNA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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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장 🕵️♂️ "풍경 사진은 구글로"
인물 사진만 고집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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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때면 풍경을 찍더라도, 꼭 그 안에 인물이 들어가 있는 풍경을 찍는 편이에요. 그 인물이 누가 되었건 간에 인물 없는 풍경은 앙꼬 없는 찐빵 느낌이랄까요? 이렇다 보니 추억사진부터 여행사진 등을 뒤져봐도 대부분 인물사진들로만 채워져있답니다.
그 시작을 거슬러올라가보면 꼬마 작가 행세하던 초등학생 시절부터였던 것 같아요. 소풍 등을 갈 때면 부모님께서 일회용 카메라를 쥐여주곤 하셨는데 그때마다 너도 나도 찍어달라고 모여드는 친구들 앞에서 으스대며 사진을 찍어주고, 또 나중에 인화해서 선물하면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사진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기에 지금도 인물 사진을 고집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똑딱이 카메라, 군 제대 후에는 큰맘 먹고산 첫 DSLR을 지나 지금은 다시 25년도 더 된 필름카메라를 영혼의 단짝처럼 챙기고 다니는데요. 이렇게 오랜 추억을 이야기하기에는 실력이 형편없지만 여전히 초등학생 때 그랬던 것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을 사진에 담아 선물하는 즐거움이 크기에 오늘도 멋대로 셔터를 눌러봅니다📸
다섯 살 즈음 엄마가 들었던 카메라를 뺏어 터트렸던 플래시
좋아하는 #카메라_브랜드
가격 빼고 다 좋은, 소니 SONY
나만의 사진 #꿀팁
"1,000장 찍으면 1장은 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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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콘픽 최애 사진
내가 남긴 아버지의 사진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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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콘장 Comment
100% 취미였던 사진이 어쩌다 업의 경계에 들어오게 되고, 상업 촬영을 조금씩 다니게 되면서 가장 많이 찍었던 사진과 영상이 '인터뷰'였어요. 분야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다가 문득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제일 먼저 생각난 게 부모님이었습니다.
명절에 본가로 내려가는 김에 카메라를 챙겨 내려가 무작정 '아빠, 나랑 인터뷰합시다.'라며 붙잡고 사진과 영상을 남겼었어요. 처음엔 조금 쑥스러워 하시더니, 이내 저조차 처음 듣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남겨진 사진들 중 제가 좋아하는 아버지의 눈동자가 진하게 담긴 이 사진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대단한 사진 기술이 없어도, 다른 스튜디오 가지 말고 부모님 전용 작가로 한번 찍어드려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 영상도 필수! 부모님 인터뷰 영상은 정말 꼭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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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 "쑥쓰럽지만 남깁니다"
카메라, 마치 메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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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게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무시무시한 마법이 걸려있답니다🪄 바로 카메라 앞에만 서면 몸이 굳어버리는 아주 무서운 마법이죠! 저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그러는 걸 보면 아마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좋은 건 눈에 담고, 추억은 머리에 담으라’던 말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를 낭만이라 생각했죠.
덕분에 학창 시절까지는 여행을 가도 사진을 잘 남기지 않았어요.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나 좀 찍어봐’ 하는 게 창피했죠.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면 고개를 돌리던 어린 시절 사진은 희소성이 배가 되었고, 추억을 모두 머리에만 담기에는 생각보다 제 머리 기능이 쓸만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으니 좋은 배움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처음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는데, 왠지 이번만은 특별하게 남겨보고 싶어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어요.(제 기준 엄청난 도전) 그 사진이 주변의 칭찬을 받으니까 또 자랑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때부터 사진을 많이 남겨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몸이 굳는 마법은 그대로고 사람 많은 곳에서 카메라 드는 일도 쑥스럽지만, 아무렴 어때요! 굳어진 채로라도 찍어보렵니다. 그것도 제 모습이니까요.
* 이놈의 저주를 푸는 방법 아시는 분은 연락 바랍니다.
초등학생 때 키우던 고슴도치 사진🦔
좋아하는 #카메라_브랜드
갤럭시 유저지만 사진은 🍎iPhone
이건 못 참지! #셔터유발_피사체
맑은 날, 바다에 보이는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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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파이 Comment
보통 앨범 같은 걸 보며 추억여행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앨범을 보니 제 추억여행은 몇 장 없는 사진으로 너무 짧게 끝나더라고요. 그때부터 위기의식을 느껴 동생과 합심해 ‘우리가족 추억여행 연장’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됩니다. 바로 인생네컷을 통해 말이죠!
처음엔 ‘무슨 그런 걸 찍냐며’ 부담스러워하시고 어색해하시던 부모님. 저 역시 친구들하고도 찍어본 적 없는 인생네컷을 주도하며 찍으려니 보통 어려운게 아니었지만 촬영이 다 끝나고 딱 두 장 나온 사진을 각자 주머니에 슥 넣으시던 부모님을 보며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지금은 놀러 갈 때마다 하나씩 쌓여가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어떤 방법으로든 가족과의 순간을 꾸준히 남겨보세요! 초코파이가 단언컨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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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 🌱 "찰칵의 기쁨, 더 큰 추억"
중요한 건 순간을 붙잡으려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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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진심입니다. [찍는 것]도 좋아하지만 [찍히는 일]에 진심이에요. 어디에서든 배경 속에 저를 두고 같이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기억이 더 풍성해지잖아요. 하도 많이 찍어서 이제는 포즈가 척척박사처럼 나오는데 특히 요게 결혼식 사진 찍을 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결혼의 필수 요소하면 스드메가 있죠. 스.드.메.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스'에 힘을 뽝준 신부가 바로 저였어요. 제주의 푸른 자연을 담고 싶어 제주스냅을, 한강의 야경을 담고 싶어 한강스냅을, 스튜디오의 쨍한 느낌도 포기할 수 없어 스튜디오 스냅을 찍었어요. 끝이 아닙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스냅을 찍지 못한 게 아쉬워 지난 10월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에서 또 스냅을 찍었답니다.✌️
덕분에 집에 사진을 둘 곳은 한도 초과지만, 언젠가 치아바타의 변천사가 기록될 사진첩은 빼곡하게 채워져 있겠죠. 또 찍을 거냐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찍고 또 찍힐거에요. 중요한 건 놓치지 않고 싶은 순간을 붙잡아 남기는 거 아닐까요.
* 다음 스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찍어보려고 고민 중
역시 먹는거! 상 위의 음식 사진🥘
좋아하는 #카메라_브랜드
필름 카메라의 상징, 코닥
카메라에 비친 #내_모습
요새는 어플을 써도 왜..🤦♀️(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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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바타 Comment
이 사진이 소중한 이유는 저의 첫 동남아 여행 사진인 점도 있지만, 4번의 시도 중 3번을 취소하는 우여곡절 끝에 갔던 태국 방콕에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는 입사 신체검사 날짜와 겹쳐서, 두 번째는 여행 일주일 전에 다리를 다쳐서, 세 번째는 코로나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방콕행 취소버튼을 눌러야했어요.😥 그래서 이 사진을 보면 '지금, 기회가 될 때 언제든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피어나더라고요. 여행은 #바로 #지금 떠날 수 있을 때 떠나고, 사진은 #바로 #지금 찰칵 할 수 있을 때 남기도록 해요.
*If not now, w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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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은 흔들리지 않은 사진이면 충분하다 생각했던 21살 슈톨렌이 사진에 눈을 뜨게 된 건 친구와의 여행에서 반쯤 강제로 받게 된 ‘사진 과외’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 내내 “수평과 수직!”을 외치며 구도를 배운 덕분에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휴대폰의 ‘Grid(격자무늬)’가 꺼진 적이 없답니다🤳
이전에는 글을 읽고 쓰는 일에만 흥미를 느꼈었는데, 그 기록의 즐거움이 사진으로도 옮겨온 느낌이었어요. 잘 찍은 결과물에 대한 희열부터 이제는 찍는 행위 자체에 대한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고는 한답니다. 그렇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모으다가 최근에는 블로그로 자리를 옮겨 ‘글’과 ‘사진’을 함께 기록하는 즐거움을 탐닉 중이죠🍷
“만약 ‘글’이 없었다면 시인은 ‘사진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처럼 단순히 피사체를 남기기 보다는 그 순간의 분위기, 감정, 냄새까지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 요즘. 녀러분에게는 그런 사진이 있으신가요?👀
일곱살 즈음 동물원 앞 일회용 필카
좋아하는 #카메라_브랜드
클래식 그 자체, 라이카
사진 찍을 때 나만의 #꿀팁
초점 먼저 맞추고, 밝기는 어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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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톨렌 Comment
이 사진은 생애 첫 유럽여행 때, 취리히에서 찍은 건데요. 동네의 어느 성당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풍경이랍니다. 그저 노부부가 벤치에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뭐랄까 취리히의 여유로운 무드가 그대로 담겨있는 모습 같았달까요?
한창 영화 <노트북>에 빠져있던 터라, 마치 주인공인 ‘노아’와 ‘앨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던 광경을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 주섬주섬 수평과 수직을 속으로 외치며 찍은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면 그 시절 홀로 유럽을 여행하며 느꼈던 기분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 꺼내보곤 하는데요, 언제 또 이런 사진을 남겨볼 수 있을까 싶다가도 언젠가 훌쩍 떠날 일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저의 가장 애정하는 사진이랍니다.
* 할아버지의 주황색 니트까지 너무 완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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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연말 감성에 사진 한스푼, 이색 사진관 TOP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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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컷세권이 대세라며?
네 컷 사진관이 몰려있는 컷세권이 대세라는데 네 컷 사진은 뭔가 좀 아쉽고, 이색적인 사진을 남겨보고 싶은 구독자님을 위해 🌱치아바타가 준비했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에 2022년의 나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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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정기구독이 되나요?
흘러가는 내 모습을 매달 남겨보는 거 어떨까. 한 달에 한 번, 사진을 찍어 남기는 월간 기억은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 나를 찍어 기록하는 '정기구독' 사진관이다.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찍다 보면 매달 새로운 나를 마주할지도!
이미지 출처 월간기억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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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표정을 담고 싶을 때
찰칵! 정지 자세로 사진에 익숙하다면 제주도 귀덕리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조금 다르다. 사진작가님과 대화를 하면서 나오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정을 흑백으로 찍어주시는데 나에게 이런 표정이 있었다니! 놀랄지도 모른다. 제주에서의 보통의 오늘을 남겨보자.
이미지 출처 보통의 오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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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닌데 사진 같은 너
그래도 아직 사진 찍는건 어렵다면 추천하는 미니 초상화. 얼굴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해서 마치 증명사진같다는 후기가 가득하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구경할 수 있는 상점이니 부산에서 재밌는 구경거리는 덤! 매월 신청 기간이 있으니 미리 인스타그램을 꼭 확인하기!
이미지 출처 마가린서점 인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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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칭찬 유머, 들어보셨나요? 멋진 그림을 보고는 ‘와 사진 같아요!’, 멋진 사진을 보고는 ‘와 그림 같아요!’라고 한다는 이야기. 오늘 소개 드리는 이 작가의 사진들을 보면 한국식 칭찬이 절로 나오게 된답니다.
“와, 진짜 그림 같다.”
올해로 90세 필름 사진작가인 프랑코 폰타나는 그 어떠한 특수 효과 없이 카메라로만 회화 같은 사진을 찍는 걸로 유명한데요, 모두가 그의 사진을 보며 ‘비현실적’이라 느낀다는 평에 그는 ‘이 사진들은 아주 현실적이며 그저 세상을 바라보는 구도와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말합니다.
“사진은 보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라는 폰타나의 말처럼 구독자님도 남들과 같은 사진이 아닌 나만의 프레임으로 사진을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굳이 사진뿐만 아니라, 인생사 나만의 시선과 해석으로 걸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23년 3월까지 한국에서 프랑코 폰타나 사진전이 열린다고 하니 메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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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오늘까지만 신청받습니다!"
바게트 최초의 연말정산 파티 [빵고록]이 이제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설렘과 걱정 그 사이) 업무에 치여가면서도 귀한 시간 내주실 구독자 분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알찬 시간을 만들고자 베이커들이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답니다🥺 아직 고민 중이라면 딱 오늘까지만 진행되는 참가신청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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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2.12.14.수요일 저녁 7시 - 9시(18:30부터 입장)
- 장소: 왕십리역 필더그린스튜디오(6번출구 도보 1분)
- 참가비: 10,000원 (참여 확정 인원 별도 안내)
- 드레스코드: 블루(악세서리, 소지품 등 무엇이라도 좋아요💙)
- 준비사항: 본인이 마실 주류/음료🍷, 간단한 사전과제(연말정산)🗞️
- 모집인원: 12명 정원(신청자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
- 신청기간: 2022년 12월 7일(수)까지 / 선정 시 개별 메일 안내
- 신청방법: 하단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구글폼 작성 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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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구미를 조금 더 당겨보기 위해 파티의 별미✨ 럭키드로우(경품추첨)에서 추첨을 통해 받아보실 수 있는 바게트만의 센스있는 선물들을 살 - 짝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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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펀딩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몰았던) 제품들부터 뜯는 맛이 일품인 민음사 일력까지, 연말정산 컨셉에 충실한 선물들과 그 외 맛있는 다과와 옹골찬 프로그램 세션들까지. 22년을 보내고 23년을 다짐하는 자리인데 이정도는 채워야 하잖아요?😎
올해 성공적인 모임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대규모로 연말정산 모임을 가져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베이커들은 이만 [빵고록]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춍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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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초만 내주실래요
여러분의 간단한 설문, 응원 한마디가 베이커들의 창작력을 불태웁니다🔥
* 새롭게 합류한 뉴베이커 '슈톨렌'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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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굽는 베이커들👨🍳
스콘장, 치아바타, 초코파이, 슈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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