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치아바타

동에 번쩍, 서에 번쩍💥MD의 하루를 가장 짧고 임팩트있게 보여준 영상을 찾았습니다. 영상 속 6개월, 7개월차 MD분들을 보며 어쩐지 웃을 수만은 없는 건 저에겐 현실이기 때문이겠죠.🤧

끊임없는 전화와 문자 협업 요청, 문의 응대, 현장 확인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MD의 세계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고요. 혹시나 구독자님 근처에도 MD가 계시다면, 이 영상 보시고 '고생이 많구나' 궁디팡팡 한번 해주세요!

* 영상을 보시는 MD를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

• 🍩도나쓰 : 한번씩 회사를 대표해 공모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위탁되기도 하는데요, 가뜩이나 진성 내향인인 제겐 꽤나 부담스럽더라고요. 회사를 대표해서 감히 다른이의 작품을 심사하다니… 
  
  
• 🌱치아바타 : 한번은 직접 고객님 댁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미처 보안 태그(tag)를 제거하지 않고 판매된 옷이 있었거든요...신입 사원 때 선배님과 군기 바짝! 죄송한 마음으로 보안 태그 제거하러 가서 기억에 남아요.
  

• 🍩도나쓰 : 한 줄의 글, 하나의 기획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정제된 이야기와 메시지들인 책을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늘 궁리하고 있으니 언제든 찾아주세요! MD의 추천사도 절대 대충 쓰지 않으니 한번 읽어보셔요😎
  
  
• 🌱치아바타 : 디자인 뿐 아니라, 좋은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요. 새롭게 나온 소재가 있다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요. 구매하시고 끝!이 아니라 오래오래 옷장에 있으며 입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 🍩도나쓰 : MD도 사람인지라, 각자의 취향이 우선적으로 반영되는 것 같아요. 보도자료는 출판사에서 정제 후 써주는 글이라 참고만 하는 편입니다. 직접 다 읽어보기 전까지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려해요. 결국 아무리 주위에서 좋다고 추천해줘도 실제 내용이 좋아야 잘 읽히니까요. 물론 출판사 마케터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면 눈길이 한번이라도 더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 🍩도나쓰 : 평소 관심이 별로 없던 분야의 도서 중 굉장히 마이너한 표지의 도서를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사이비적 내용 많던 분야라 걱정하며 검토하는데, 웬걸 내용이 정말 좋더라구요! 생각지 않게 발견한 보석같은 도서를 찾아 적절한 위치에 노출시킬 때 보람차더라고요.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별로인 도서들은 출판사에서 굉장한 연락과 압박을 주어도 능구렁이마냥 걸러내고 있습니다🐍

• 🍩도나쓰 : 월 4-5권 읽으니 주에 1권쯤 정독+완독하는 듯 해요 😄 독서 후엔 강렬했던 느낌을 짧게 남깁니다.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플때 재독을 하는데 경험과 시간에 의해 새로운 느낌으로 읽힐 때가 많아 그 또한 독서의 재미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 읽고싶은 책 리스트가 MD들의 추천사와 출판사 홍보글 등을 보고 영업당해 작성되는 터라, 도서룰 읽고나서 마케팅 멘트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나? 라며 마케팅 내용과 함께 도서를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 🌱치아바타 :  신입 때는 딱 보고 이쁜 옷이면 이것 저것 사서 월급의 50%까지 옷을 샀던 것 같아요😂 저도 어울리지 않는 과한 옷들을 사보기도 하고 많은 소비 끝에 지금은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시즌에 필요한 아이템만 사고 있답니다. 주변 패션MD들도 트렌디함을 한스푼 정도 가미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 🌱치아바타 :  . 다행히 전공이 의류학이라 용어는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업계 용어는 또 조금 다르더라고요(?) 새로운 용어 및 트렌드는 계속 공부하려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