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인간들의 썰전 from 스콘장
계획형 인간과 무계획형 인간의 여행, 최초의 바게트 주제(여기)를 기억하시나요?🎒 두 베이커의 상반된 여행 스타일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최초의 바게트 이후 이번 바게트는 한번 더 여행 스타일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빠르고 편안한 수단들을 두고 굳이굳이 느리게 걸어 비효율적인 흐름에 몸을 맡기는 이들의 동상이몽. 바게트의 작가 시리즈 2번째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의 작가님을 일일베이커로 모시고 스콘장과 함께 뚜벅이 여행에 대한 고찰을 펼쳐보고자 합니다.
* 오늘도 일일 베이커 참여 작가 도서증정 이벤트가 있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 지난 회차부터 총 3번의 바게트는 <작가>분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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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GUIDE
- 바게트는 빵 대신 취향파는 취향탐구 뉴스레터랍니다
- 혹시 바게트가 처음이라면 가이드를 먼저 읽고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2주에 한번 다채로운 주제와 관련된 취향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 곳곳에 칠해진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 링크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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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는 순서
#0 뉴베이커소개 : 무궁무진한 가능성 🐟붕어빵
#1 🏆 베이커톡 : 낭만파 뚜벅이 vs 동행파 뚜벅이
#2 🎁 효율갑,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미니템 3선
#3 ❄️겨울 뚜벅이 여행 준비 BEST 4
#4 💬반죽이 토크 & 다음맛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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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뉴베이커 소개 : 무궁무진한 가능성 🐟붕어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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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가능성 🐟붕어빵
안녕하세요 반죽이 여러분! 일일베이커로 인사드리는 🐟붕어빵입니다. 모두 올해 첫 붕어빵은 드셨나요? 거리에서 붕어빵 반죽을 굽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함을 느끼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 왔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속재료에 따라 매력이 달라져서 ‘팥붕이냐 슈붕이냐’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붕어 모양을 한 빵’이라는 명확한 컨셉을 유지하는 붕어빵처럼, 저라는 사람의 다양한 관심과 경험으로부터 시작되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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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커톡 : 낭만파 뚜벅이 vs 동행파 뚜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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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뚜벅이 따른 이유
'그래 뚜벅이라 날 불러도 좋아, 차도 없이 뚜벅뚜벅 뚜벅이니깐' - 철이와 미애 <뚜벅이 사랑> 가사 중
구독자님은 '뚜벅이 여행'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또는 싫어하신다면 왜인가요? 차량이나 기타 이동수단을 최소화하고 '걷는 과정' 속에서 누리는 여행을 말하는 '뚜벅이 여행'. 오늘은 그 뚜벅이 여행을 자의로, 타의로 하고 있는 두 뚜벅이 여행자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굳이 불편함과 비효율을 감수하며 걸어가는 같은 뚜벅이 여행 속 다른 이유와 감상들, 비효율 속 낭만을 찾는 붕어빵과 길 위의 인연을 찾는 스콘장의 같은 듯 다른 고찰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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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나의 속도를 찾는 경험"
비효율이라는 이름의 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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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유일하게 공평히 주어진 시간이라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영웅담처럼 퍼지고 있는 시대에 스스로 좋아서 비효율을 선택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네.🙋♂️ 버스를 타고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굳이 3시간을 걸어서 도착하는 비효율적인 뚜벅이 여행을 경험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2018년, 건강 문제로 휴학한 저는 인생 첫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창원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창원으로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혼자 떠나는 뚜벅이 여행을 계획한 이유는 휴학생이었기 때문에 일행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제가 운전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나 홀로 뚜벅이 여행을 선택했지만, 이 선택으로 인해 저만의 속도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떠난 뚜벅이 여행은 자유로웠지만 동시에 불안했습니다. 그런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행동은,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하면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저는 항상 빠른 속도로 전력 질주를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옆에 있는 사람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지 않으면 제 자리를 뺏긴다고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와중에도 주변의 눈치까지 봐야 했으니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요.
여행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지만, 지금까지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힘이 되는 깨달음을 꼽자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 설정➡이며 속도는 그다음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원하는 것을 너무 빠르게, 급하게 얻으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지곤 합니다. 그럴 때는 잠시 그 자리에 머물러 내가 지금 걷는 방향이 맞는 건지 생각합니다. 속도에 집착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낭만을 발견하기 쉬워집니다.
매번 효율적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했던 속도를 조금 줄이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을 걸어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백화점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원에서 여러분의 낭만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뚜벅이 여행 필수품 3가지
튼튼한 운동화👟 이어폰🎧 썬크림🌤
가장 좋았던 뚜벅이 여행지
해남 대흥사로 들어가는 숲 길🌳
뚜벅이 레벨 올려주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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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픽 콘텐츠
<EVENT>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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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Comment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은 저자(바로 저!🐟)가 37일 동안의 전국 배낭여행을 하며 기록했던 일기를 바탕으로 엮어낸 국내 여행 에세이입니다. 여행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희석되고 변화했지만, 기록해둔 일기📝는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두고 있었어요. 어느 날 무심코 들여다본 일기와 제 기억에 오차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매일 기록했던 일기를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순간의 감정이 오롯이 드러나는 문장과 사진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어서, 퇴고를 하며 수십 번은 반복해서 원고를 보았음에도 작업하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단순히 제 여행을 기억하고 찬양하기 위해서 만든 책은 아니고요. 37일 동안 39개 도시를 넘나들며 가보고 싶은 공간에 방문하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걷기도 하고, 5만원을 지불하고 택시를 타는 수고를 하면서 겪은 깨달음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냈습니다.
어딘가 많이 어설픈 초보 여행자가 펼치는 누가 봐도 비효율적이고 제멋대로인 여행기. 혀를 끌끌 차며 훈수를 두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밉지는 않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여러분도 떠나고 싶어 무릎이 근질거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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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 이벤트*** 오늘 바게트를 끝까지 맛보고 답장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2분께 붕어빵의 에세이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 떠나는 37일 39개 도시 뚜벅이 여행 이야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참여방법 : 하단 <답장>누르고 피드백 및 참여 정보 남기기
📍당첨선물 : 도서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 * 2명 📍참여기간 : ~ 2023. 12. 06. 수요일 자정까지
🎉지난 <출근길> 도서증정 이벤트 당첨자 : 이*서(4476), 손*은(3622), 조*아(9030), 김*정(9108), 고*희(9809) * 당첨자 분들께는 문자로 별도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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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장 🕵️♂️ "히치하이킹 좋아하세요?"
같이 행군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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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를 받아들고, 한참을 고민해봤습니다. '나는 뚜벅이지만, 뚜벅이 여행을 지향하는가'에 대한 생각을요. 그 고민에 대한 답은 이 밸런스 게임으로 해결됐습니다. '여행 중 1시간 거리를 걸어가는데 지나가던 누군가가 태워주겠다고 한다면 탈 것인가' 답은 주저없이 YES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저는 없어서 그저 걸을 뿐이었습니다. 20대엔 차는 커녕, 가진거라곤 체력과 시간 뿐이니 걸어서 다녀야 했고 30대인 지금은 차는 있지만 운전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여전히 주로 걸어다닐 뿐이죠.
국내여행부터 100일간의 동남아일주, 아프리카와 유럽 여행 등 그 많은 곳들을 다녀보면서 솔직히 '걸었기에' 더 좋았던 풍경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창밖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가던 길을 멈출 줄 아는 사람이라면 버스나 차를 타고 지나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풍경들이니까요. 이렇듯 사실 뚜벅이 여행의 핵심은, 걷는다는 행위 그 자체보다 천천히 그 과정을 즐기는 '시선'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본인은 뚜벅이면서 뚜벅이 여행을 추천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은 이상한(?) 이유일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길 위에서의 인연'들을 기대하며 걷곤 합니다. 그저 걷고 있을 뿐이었는데 차를 멈춰서서 태워주는 인연이라던지, 우연히 속도가 맞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동행하게 된 인연 등 걷고 있기에 겪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이 존재하거든요.
저의 뚜벅이 여행들을 돌이켜보면 가장 힘들고 어려운 방법이기에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는 동질감을, 보다 편하고 빠른 길을 가던 이들로부터는 응원과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여행이 더 풍성해졌던 것 같습니다. 차가 생기고 체력이 조금 떨어진 이제는 그런 뚜벅이 여행자들을 보게 되면 받은만큼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생겼고요.
초등학생때부터 등하교길에 히치하이킹을 즐기던 ENFP라 그런걸수도, 낯을 가리는 분들에게는 원치 않는 상황일수도 있겠으나 한번쯤은! 기왕 걸으며 크게 할일도 없으니 열린마음으로 옆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눈인사라도 해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인연이라는건.
뚜벅이 여행 필수품 3가지
보조배터리, 일회용필름카메라, 텀블러
가장 좋았던 뚜벅이 여행지
초원사진관에서 시작하는 군산여행
뚜벅이 레벨 올려주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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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픽 콘텐츠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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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콘장 Comment
여행사 출신 여행크리에이터 '윤슬'님의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뚜벅이는 레터>를 아시나요? 이름부터 딱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함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데요! 어쩔 수 없는 이유든 취향의 결과든 여행 과정에 '걷기'가 필수인 여행자를 위한 뉴스레터로 자차 혹은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여행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지 정보들을 다룹니다.
에디터가 직접 다녀온 여행지의 찐한 후기들부터 발빠른 국내외 여행지 소식들까지 다채롭게 다루는 뉴스레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읽다보면 하루 빨리 걸어나가고 싶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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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효율갑,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미니템 3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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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만능 여행템 모음.zip
대충 트렁크에 짐 때려박고 어디든 훌쩍 갈 수 있다면 모를까, 자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겐 조금이라도 가볍고 작게 짐을 꾸리는게 필수! 오늘 바게트의 3선은 이러한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해 한손에 쏙 들어오는 만능 여행템들만 모아모아 소개합니다.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만족도 200%인 효율 넘치는 아이템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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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칭 꼬인 케이블 이제 그만!
최근 C타입이 대세라지만, 여전히 핸드폰/노트북/보조배터리 등 종류별로 케이블을 들고다녀야하는 과도기에 있다면 이 키트를 추천합니다. 8핀, 5핀, C타입, USB에 유심핀까지 여행에 필요한 케이블들이 한손에 쏙 들어오는 효율갑 키트! 조금이라도 효율적인 짐꾸리기가 필요한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히위고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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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난로와 보조배터리가 한방에
수족냉증의 민족인만큼 겨울이면 다들 핫팩 챙기기 바쁘실텐데요. 매번 뜯고 흔드는데 힘쓰지 마시고 보조배터리 기능에 손난로 기능까지 되는 미니 꿀템을 소개합니다! 이번 겨울 뚜벅이 여행은 이걸로 따뜻하게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게다가 겨울에 취약한 아이폰유저라면 필수!
이미지 출처 아이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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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쟁이들의 여행기록법
기록을 남겨야 비로소 추억이 완성되는 기록쟁이들은 주목! 자주쓰는 두툼한 다이어리말고, 딱 그 여행만 기록하기 좋은 얇은 감성 여행일기를 소개합니다. 총 42P로 가볍게 구성된 얇기와 다르게 내용 구성은 알차게 짜여진 여행일기 바게트픽 여행일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기록에서 벗어나 이번 여행은 아날로그하게, 어때요?
이미지 출처 스튜디오 이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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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뉴스레터 <뚜벅이는 레터>가 있다면, 유튜브에는 <떠돌이 댕구>가 있습니다. 나홀로 떠나는 뚜벅이 여행지만 엄선해서 소개하는 이 유튜브 채널은 취향별로, 시즌별로 다양한 최신 정보들을 발빠르게 다녀와 영상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는데요! 1인칭 시점으로 딱 깔끔하게 다른 말 없이 정보와 간단한 감상만 이야기하는 채널이라 부담도 없고 그저 여행지를 따라가다보면 사전답사 완료.
혹 이번 겨울이라도 홀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떠돌이 댕구>가 추천하는 겨울뚜벅이 여행지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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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 🎙반죽이(뚜벅이) TALK
같은 듯 다른 두 뚜벅이의 이야기, 잘 보고 오셨나요? 우리는 모두 드라이버 이전에 뚜벅이였기에, 반죽이 분들 또한 다양한 뚜벅이 이야기들을 답장으로 남겨주셨는데요! 반죽이들의 뚜벅이 여행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베이커들의 코멘트까지 살짝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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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소리들을 보고 들으며 걷는건 좋아하지만 여행에서는 길치이자..방향치인 저는 길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뚜벅이 여행을 해보려고 도전중입니다! 나름 제 길을 만들면서 모험하는 재미도 있어요. @익명의 반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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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 저도 제가 가고 싶은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커서, 자주 길을 잃고는 하는데요.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제 앞에 놓여 있는 길이 달라지는 경험을 해보고 나서부터는 길을 잃을 때마다 '오히려 좋아'를 마음 속으로 외친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은 저만 아는 비밀이니 반죽이님만 알고 계셔주세요 🤫
스콘장 : 꿀팁, 목적지가 없으면 길을 잃을 일이 없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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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면 하루 이만보는 기본 아닌가요? 평소에도 걷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여행 갔을 때는 말해 뭐하겠어요. 어딜 둘러봐도 새로운 것 투성이라서 평소보다도 더 미어캣 모드로 두리번거리면서 걷는 재미를 놓칠 수 없어요. 앗 그리고 여행 가면 또 하루 여섯끼 정도는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걸어서 소화시키는 건 필수입니다. 털어내야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비장) @만찐두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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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 맙소사. 역시 여행 중 여섯끼 먹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었군요. 전국여행하면서 식사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던 이유는, 지역음식과 함께 지역 술을 반주로 마셨기 때문인데요. 아... 그립네요🥹
스콘장 : 저희 아내께서 그래요... 밥 먹고 후식을 먹기위해 걷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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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데요!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여행 돌아가기 이틀전에 렌트카를 미리 반납하고, (전일정 뚜벅이로 다니기엔.. 제가 가고싶은 곳들이 다 좀 거리가 있더라구요^^;) 마지막 이틀은 뚜벅이로 다니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ㅎㅎ 올레길 따라서, 바다 구경하면서걷고 돌아다니고 하려구요! 차로 쌩 다니면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천천히 걸어다녀야 비로소 마주치게 되는 소소한 풍경들이 참 좋아요. @에클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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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 제가 전국여행을 했지만, 유일하게 도달하지 못한 곳이 제주도였어요🤣 올레길 저도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부럽네요😃
스콘장 : 제주도 뚜벅이 후기, 딱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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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계획형이라 그런지, 뚜벅이 여행 좋아하는 편이에요. 저한테 있어서 여행지를 빠삭하게 사전조사를 하고나면 이미 여행을 다 한 기분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비효율적으로 천천히 움직일 때에 주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행복이 더 와닿고 더 오래 기억 되더라구요. 느린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은 제가 참 좋아한답니다 @에그타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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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라는 문장을 정말 좋아합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천천히 보아야 비로소 보이는 아름다움은 누구나 발견할 수 없기에 더 가치가 있다고 믿어요. 그런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마다, 이걸 발견한 제 시선까지 사랑하게 되면서,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분명 에그타르트님도 같은 마음이실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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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 🔍다음맛 예고 - 베이커들의 옷장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세가지, 의/식/주 중 '옷'을 의미하는 <의>에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계신가요?🤔 옷을 잘입고 못입고를 떠나 계절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눈에 띄는 옷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보통 옷을 소비하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모실 일일베이커의 이야기는 이 옷 쇼핑을 포기하기로 한 이야기로 각 서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로웨이스트로서 옷을 사입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러면서도 스타일은 포기하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이야기와 베이커들의 이야기가 얹어진 다음 바게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답장하기를 통해 많은 질문을 남겨주세요! 다음 바게트도 맛있게 구워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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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초만 내주실래요
여러분의 간단한 설문, 응원 한마디가 베이커들의 창작력을 불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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