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사장님으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 from 초코파이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아직까지도 밈으로 전해지는 영화 '친구'의 명대사 중 하나죠. 구독자님의 부모님은 어떤 일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그 일을 이어 받아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여 성공하는 자수성가의 삶이 정도인 것처럼 비춰지다 보니 가업을 이어 받는 것은 쉬운 길을 가거나 진부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수많은 경쟁을 거쳐 지금까지 남아있는 전통을 이어가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바게트는 가업을 이어 받는 것에 대한 선택 속에서 고민하는 베이커들의 조금은 사적인 이야기로 구워봤습니다🤫 혹시 구독자님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시다면 함께 나눠보러 가시죠!
* 참, 구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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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GUIDE
- 바게트는 빵 대신 취향파는 취향탐구 뉴스레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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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는 순서
#0 일일베이커 소개 : 진지한 개인주의자 🍕피자빵
#1 🏆 베이커톡 : 이어가는 사람 vs 개척하는 사람
#2 🔨장인정신을 이어받은 브랜드 3선
#3 💍무료로 운영하는 특별한 예식장
#4 💬반죽이 토크 & 다음맛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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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일베이커 소개 : 진지한 개인주의자 🍕피자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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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개인주의자 🍕피자빵
#INTP #진지주의자 #피해주고_살지말자
안녕하세요, 일일베이커로 인사드리는 피자빵입니다.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시던 부모님 덕분에 학교 - 농사일의 루틴 속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레 여러 친구와 어울려 지내기보다는 소수의 친구들과 자연을 벗 삼아 학창 시절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내향인의 성향을 짙게 띄게 됐던 것 같아요.
이런 성격 덕택에 사실 제 이야기를 어디 가서 하는 편이 아닌지라 이런 기회가 낯설지만, 또 늘 제 성격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찾아다녔던 만큼 오늘 들려드리는 이야기와 자리가 조금 더 발전적인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부족하지만 구독자님께 제 생각을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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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커톡 : 이어가는 사람 vs 개척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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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 축복일까
저주일까?
가업을 물려받는 건 그저 편한 길을 택하게 되는 걸까요? 가업승계 성공률을 보게 되면 2대, 3대로 내려가게 될 수록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는 쉽게 시작할 수는 있어도 그 성과를 꾸준히 가져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뜻하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전문성, 적성 등을 고려하여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어진 가업을 두고,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될 두 베이커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가업을 포기하고 상경하여 자신만의 길을 가는 피자빵과 아버지의 명맥을 이어가고픈 초코파이! 두 베이커는 어떤 이유로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됐을지 만나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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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아버지가 사장님이야?"
금수저는 아닙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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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좋겠다, 미래 걱정 없어서"
어려서부터 진로를 고민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마치 해당사항 없는 깍두기마냥 듣던 말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중국집 아들은 짜장면을 싫어한다는 말처럼, 저 역시 무작정 아버지 사업을 이어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흔히 옛날 사장님 스타일이셨던 아버지와 성향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뿐더러 뭔가 사회에 나오자마자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는 건 제게도, 아버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거든요.
그렇다고 취업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조기 창업교육 덕분에 결국은 사업이라는 생각이 어려서부터 있었거든요. 그렇게 대학생 때부터 창업동아리를 시작으로 졸업 후에는 바로 스타트업에 합류해 A-Z까지 다양한 직무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오다가 매너리즘에 빠진듯 했던 어느날, 팀원 분과의 대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초코파이님은 결국 아버지 사업을 이어가긴 하실거잖아요? 그럼 그게 플랜B처럼 지금 일들에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이제는 돌아갈 곳을 두지 않고 열정을 갖고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 그 동안 일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직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내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이제 한 달 뒤면 2024년이 밝아오는데, 구독자님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면 모두 잘 되시기를 응원할게요🔥
🖋아버지의 사업 철학은?🖋
소비자에게 그리고 나에게 떳떳한 제품
🥸아버지의 닮고 싶은 점🥸
20년째 꾸준히 6시에 출근하는 성실함
🏪노후에 갖고 싶은 내 가게
서비스 팍팍! 코인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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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Comment
'가업을 잇는 청년들'은 대를 이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족사업과 그 속에서 부모님과 자식간의 이야기를 기록해 놓은 책이랍니다. 7가정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명장의 자식들이 부모의 일에 대한 존경이 밑바탕되어있다는 게 느껴졌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끈기 있게 묵묵히.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 가업을 잇는 청년들 中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해오다 보니 끈기있게 무언가를 묵묵히 해오신 분들을 보면 그 자체로 존경스럽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20년째 묵묵히 같은 일을 해오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에 죄송함과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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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 🍕 "가업이라는 굴레"
그저 선택지 중 하나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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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말로 저는 🍄‘버섯 수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부모님이 버섯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처음엔 작은 포도밭으로 시작해 버섯 하우스가 한 동, 두 동 늘어나더니 지금은 시골치곤 꽤 큰 버섯농가를 일구고 계신 전형적인 자수성가 타입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 부모님을 참 존경하지만, 그와 별개로 버섯냄새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였습니다.
흔히 시골마을이 그렇듯, 농번기가 시작되면 나이성별불문 온가족이 농사일에 투입되기 마련이었던 어린시절. 시대가 달라진 탓인지, 어렸음에도 순응하기보단 일하는게 너무나 싫었고 버섯향만 맡으면 두통이 올라오는 듯했죠. 이런 감정들은 내내 커서는 절대 농사를 짓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이는 두살터울의 형도 마찬가지라서, 버섯농사의 대가 끊기게 생긴 것이 집안의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물론 가업을 잇는다는 건 후계의 입장에서 굉장히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베이스가 아닌 선대가 잘 닦아 놓은 토대에 살을 붙여나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가까운 일본만 봐도 이렇게 오랜시간 쌓여온 가업들이 수많은 장인들을 배출하며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잘 알 수 있죠. 다만 제게는 이런 모습조차 '장인정신을 높이 치고 가업 승계가 당연시 되는 문화가 그들 개인의 자유의지를 억압하고 장인이 되기를 떠민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쉬이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과거 직업군이 그리 다양하지 않던 시절이라면 몰라도,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또 가업의 유무와 상관없이 이 직업들을 탐색할 수 있는 오늘날엔 ‘우연히’ 가업과 수많은 직업들 중 내 선택지가 맞아떨어지는 낮은 확률이 아닌 이상 굳이 가업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업도 하나의 선택지일뿐,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이어져온 의지가 아닌 제 의지일테니까요. 평범한 회사원일지라도 저는 지금 제 일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부모님의 일은 부모님의 일로, 또 부모님이셨기에 하실 수 있던 역사로 남겨두는 것도 때론 멋진 유종의 미가 아닐까요?💬
🖋만약 가업을 이었더라면 나는 지금🖋
불만 많은 영농후계자
🥸다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집에서 잘 안나오는 건물주
🏪노후에 갖고 싶은 내 가게
하고싶을때만 여는 위스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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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픽 콘텐츠
가업을 둘러싼 한 가족의 비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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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빵 Comment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긴카는 어느 날 가업을 잇기 위해 아버지의 본가로 이사를 한다. 아버지의 본가는 대대로 당주의 눈에만 보인다는 집안의 수호신 좌부동자가 나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간장 양조장이다. 이렇게 양조장을 물려받아 당주가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세 가족은 숨겨진 과거와 직면하며 고난을 겪게 된다. - '대나무숲 양조장집' 줄거리 중
수십, 수백년된 가업이 많은 이웃나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가족소설로 150년된 양조장 가업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묘사와 '가업'이라는 키워드에서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풀어내는 감정 서사가 일품이랍니다. 가업을 이어야하는 소녀의 삶이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으로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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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됐지만 새로운 브랜드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맛집'처럼 가업을 이어받는 사업을 생각하면 조금은 낡고 허름한 가게가 떠오르는데요. 사실 우리 주변에도 가업이 이어져 오게 된 브랜드가 많답니다. 자고로 브랜드는 역사를 알아야 더 애정이 가고 신뢰도 생기는 법! 요즘 브랜드는 어떻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지 보러 가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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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위기를 기회로!
바프(HBAF)가 파산 직전이었던 아버지의 회사를 아들이 물려받아 성장시킨 브랜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통사'였던 기존의 회사를 '제조사'로 변경하며 사업 구조를 뒤바꾼 것인데요. 바프의 시즈닝이 버무려진 🫘아몬드는 이미 한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제품이죠. K-간식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 바프는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간식들을 내놓을까요?
이미지 출처 바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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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브랜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브랜드인 소미노는 투병하던 남편을 위한 콩 발효식을 개발하며 시작되었답니다. 며느리였던 서묘원 공동대표는 제품을 직접 맛보고 소미노를 대중화시키고자 남편을 설득하여 함께 사업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고문으로 계신 시어머니의 신념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떳떳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게 목표라고 하는 소미노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이미지 출처 소미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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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내려오는 서점
1957년에 시작해 3대째 이어온 동아서점은 2000년대에 들어서며 운영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3대 김영건 現대표가 합류하게 되며 20평 남짓했던 서점을 120평으로 대규모 리뉴얼을 감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지금의 동아서점은 속초 주민을 비롯한 여행객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답니다. 구독자님도 속초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3대의 추억이 묻어 있는 책방에 들러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미지 출처 동아서점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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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부터 메이크업, 드레스까지! 결혼식을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은 만만치 않은데요. 무료료 결혼식부터 사진촬영까지 할 수 있는 예식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57년째 운영 중인 창원의 👩❤️👨신신예식장인데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한 부부들을 위해서 시작한 1대 故백낙삼 대표의 뒤를 이어서 아들인 백남문 대표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피는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음씨 따뜻한 부자의 예식장 이야기를 보며 기분좋게 수요일을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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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 🎙반죽이(가업) TALK
가업을 잇는 자와 끊어낸 자의 이야기, 오늘 바게트는 어떠셨나요?😎 아무래도 다소 생소한 주제인만큼 이번 답장들은 질문보다는 기대평들이 많았는데요! 그 감사한 답장들 중 일부를 베이커들과 코멘트를 남기며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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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힘든 취준생(고시생,공시생 등)시절.. 모든게 궁핍하지만 제 경우 정신적 궁핍(?)까지 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 준비하던 시험을 그만두고 아버지 회사 일을 배우기 시작한 친구의 푸념에 공감이나 위로보다는 '부럽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요..
당시에는 가업이라면 어쨌든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을 만큼 먼저 잘 일궈 놓으신 것들이고, 그것들을 노력 없이 가진다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가족이.. 내 상사라고...? 그 무엇보다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겠구나 싶어요..ㅎㅎ @럼을 머금은 까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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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 저 역시, 일보다도 아버지와의 순탄한 대화가 걱정입니다😂
🍕피자빵 : '가족 같은 회사'를 도망쳐야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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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을 이을 자들의 부담감...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요. (재벌2세들 보면서도 참 쉽지 않겠다는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나...) @익명
부럽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정해진 운명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zappy
저에게 주어진 가업이 있다면 저는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저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다면 도전해볼 것 같기도 하지만 가업이라는 무게를 견뎌내고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 같아요. @호떡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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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 책임감이 생기면서 좋은 부담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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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잘나가는 칼국수집 딸이에요 그래서 칼수저라고 부릅니다 @크로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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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 : 그래서 그 칼국수 집은 어딜까? 맛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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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 🔍다음맛 예고 - 바게트 시즌 2 예고
22년 시작한 바게트가 어느새 곧 2주년을 맞이합니다. 작년 이맘때 쯤, 잠시 재정비를 위해 쉬어갔던 것처럼 올해도 잠시간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조금 더 대대적인 개편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음 바게트는 지난 2년간 바게트가 고민해왔던 점들을 나누고 또 시즌2를 준비하며 새롭게 선보일 것들에 대한 티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관부)
자세한 내용은 다음 바게트에서 낱낱히 공개할테니 기대해주시고, 오늘의 답장에서는 그동안 바게트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들려주세요! 다음 바게트에서 베이커들이 답변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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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3 ✋굿바이 초코파이 : 초코파이의 마지막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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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초코파이입니다. 2022년부터 바게트와 함께 하고, 이제는 2024년의 첫 바게트를 끝으로 오늘 쓴 글처럼 가업을 이어나가고자 베이커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처음 합류 당시에는 바게트의 유일한 내향인 멤버로 바게트의 분위기에 어우러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저의 생각에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응원을 받기도 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밖에서는 못 할 속이야기까지 써내려가는 저를 보면서 놀라기도 했답니다.
이제 베이커로서는 인사를 드리지만 구독자님과 함께 반죽이로 돌아가서 열심히 바게트를 응원하려 합니다. 2024년부터 새로운 일을 찾아떠나는 저처럼 반죽이 여러분의 2024년도 새로운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구독자님,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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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초만 내주실래요
여러분의 간단한 설문, 응원 한마디가 베이커들의 창작력을 불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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