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MP3 같이 들을래?

그 시절 명곡부터 유니크한 플리까지📀

2022. 3. 28.

🎧나랑 MP3 같이 들을래?

😧혹시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클릭)!

from 앙금킴

구독자님은 혹시 <청소하면서 듣는 음악>이라는 제목의 책을 아시나요?

청소는 물론 드라이브, 샤워같은 여러 상황에 등장하는 단어 음악. 오늘 바게트는 음악을 재료로 베이커들의 각양각색 음악 계보, 음악 페어링 스팟, 광고음악 콘텐츠까지 귀가 즐거운 맛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이번 바게트는 BGM과 함께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광조-즐거운 인생

빵 나오는 순서

#1 🏆베이커톡 : 오늘의 DJ는 누구?

#2 🎓내가 사랑하는 음악 페어링 스팟 3

#3 🧐알고 싶다 - 애플 광고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

#1 🏆베이커톡 : 오늘의 DJ는 누구?

나의 작고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구독자님은 나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있으신가요?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어" 라며 여자의 플레이리스트를 남자가 궁금해하는 장면이 나오죠. 플레이리스트는 그 사람의 취향이면서 인생의 계보를 알려주기도 해요.

모든 상황에는 그 상황에 맞는 음악이 존재한다는 음악컬렉터 🎓앙금킴과 아직도 줄이어폰에 MP3 가지고 다닐 것만 같은 🕵️‍♂️스콘장, 그들의 개성 찐하게 묻어나는 음악계보를 파헤쳐봤습니다.

LET'S PLAY💿

스콘장 🕵️‍♂️ "Old, but Gold. "

찾아듣는 그 시절 명곡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로 입문해서 지금은 아침, 김창완부터 푸른밤, 옥상달빛까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보다 주제별, 사연별로 흘러나오는 라디오가 제 데일리 플레이리스트랍니다💿 노래 그 자체도 좋지만 요즘은 노래에 담긴 추억과 향수를 찾아다니느라 그 시절, 라떼명곡을 찾게 되더라고요!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낡은 재생목록이지만, "오 이 노래 좋다"라는 반응보다 "아니, 이... 이 노래는!!"하고 반응하게 만드는 그 시절, 우리의 메가히트곡 플레이리스트💿 쿨(COOL)부터 지오디, 빅뱅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명곡으로 신나게 떼창하다보면 서울 - 부산행 고속도로도 하이 텐션 유지 삽가능!🧐 감각적인 요즘 노래들도 좋지만 제 플레이리스트만은 그 시절에 머무르고 싶은가 봅니다!👨‍🚀

* 움찔했던 9N년생들 모여라!

라떼는 말야~ 나만의 싸이월드 BGM

쉿, '몽환의 숲 - 키네틱플로우'

틀어놓으면 자꾸 제목 물어보는 플리

테마별 플리 최강자 '때껄룩'(궁금하면 여기)

나의 노래방 18번은

엔딩 떼창 '지오디 - 촛불하나💿'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 추천 뮤직 콘텐츠

서른을 맞이한 당신에게
틱, 틱... 붐!

"So what am I supposed to do now?" "You start writing the next one. And after you finish that one, you start on the next. And on and on, and that's what it is to be a writer, honey"

-영화 <틱, 틱...붐!> 에서

🕵️‍♂️ 스콘장 Comment

혹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맞게 가고 있는건지 막연히 불안한 스물 아홉, 서른 즈음의 구독자분이시라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콘텐츠! 영화 속 주인공이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겪는 성공과 실패, 실망, 열망에 대해 그리고 있는데요, 뮤지컬 영화답게 귀가 즐거운 OST는 물론 마음을 울리는 주인공의 서른 존버 성공기를 만나보세요!

스콘픽 : 틱, 틱...붐! 보러가기

앙금킴 🎓 "선곡은 내가 할게, 춤은 누가 출래?"

시켜줘, 명예DJ

음악이 늘 내 곁에 있게 된 이유를 생각하며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결국 모든 건 전 애인으로 귀결된다. 그는 나에게 사운드 클라우드를 알려줬고 첫 기념일로 제네바 스피커가 있다는 이유로 난생 처음 들어보는 호텔소설로 나를 데려갔다. 그 뿐인가, 아니 신나는 드라이브를 하는데 클래식을 튼다고? 이건 마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얘기였다. 힙합을 들어도 모자랄 판인데 드보르작의 협주곡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과 같은 클래식을 틀었다.

그의 주입식 교육 덕분인지 지금의 나는 눈을 뜨는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음악과 함께 한다. 한편으로 우스운 건 이렇게 노래를 쉼 없이 들는데 정작 이게 누구의 무슨 곡인지, 어떤 가사인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얼마 전 배운 영어 표현을 드디어 써보네요. 좋은 전 애인들(good exes).

라떼는 말야~ 나만의 싸이월드 BGM

Soulja Boy - Crank that (요즘도 들음)

틀어놓으면 자꾸 제목 물어보는 플리

적잖이 들뜨는 목금토일 믹스셋 (궁금하면 여기)

포브스 선정 잠들기 전 최고의 음악

slchld - Losing Touch

(이미지 출처 : 티빙)

🎓 추천 뮤직 콘텐츠

영화보다 더 사랑받은 OST
방구석 1열 189화

"이탈리아어로 여신을 뜻하는 '디바'는 주로 뮤지컬 공연 등에서 위대한 소프라노 가수를 의미했어요. 그러다가 대중문화에서 처음으로 디바라는 수식어가 붙은 가수는 휘트니 휴스턴이에요."

-티빙 <방구석 1열 189화> 중에서

🎓 앙금킴 Comment

이 글을 쓰기 위해 저 역시 좋아하는 영화 음악을 틀었어요. 바로 영화 인셉션의 OST인 듣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한스짐머의 Time이요. 영화를 추억하는 방법에는 대사와 영상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세세한 감정까지 뛰게 만드는 건 음악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앙금픽 : 방구석 1열 189화 보러가기

#2 내가 사랑하는 음악 페어링 스팟 3🎓

음악을 만나는 공간

구독자님은 쉼표가 필요한 순간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하고 싶은 커플을 위해 🎓앙금킴이 준비했습니다!

뷰가 더 놀라운 사색 공간 - 마이시크릿덴

서울의 한복판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곳으로.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통유리창에 비치는 경관을 바라보며 놀멍쉬멍☕️

지금부터 미리 방문 계획을 짜두는 건 어떨까.

이미지 출처 마이시크릿덴

삼각지를 즐기는 신선한 방법 - 에코서울

굳이 LA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멋진 분위기에 소울 넘치는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삼각지 한복판 2층에 자리잡은 스탠딩바에서 DJ님의 음악 철학을 함께 즐겨보아요

이미지 출처 @echo.seoul

술 마시러 갔다가 귀호강 - 슬로우핸드

이럴리가 없다. 콘서트홀이 아니라 바라니. 하이앤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서촌에 있는 작고 아늑한 이 공간은 항상 고품질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위스키에 어울리는 안주로 감히 이 곳 음악을 추천해본다🥃

이미지 출처 @slowhandbar

#3 알고 싶다 - 애플 광고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

애플 광고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4년 전, 애플 홈팟 광고를 보았을 때 CG가 거의 없고 무려 감독은 *스파이크 존즈라는 점에서였다. 작년에는 아이폰 12 광고를 보는데 내가 다 불안해질 지경이였다.

10년넘게 지켜져 오는 애플 광고의 공식은 대사가 없어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애플 제품, 그리고 음악이다. 그렇다면 애플의 광고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길래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될까? 브랜딩과 마케팅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주는 유익한 영상이 있으니 앱등이들은 주목! 어텐션!

*영화 Her 감독으로 유명하신 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