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치아바타

*오늘의 취향 라인업*

🍽️오늘의 바게트 메뉴

#1 아이템픽_나의 갓생 메이트

#2 콘텐츠픽_이번 생 가이드

#3 베이커톡_갓생과 걍생, 그 사이

#4 다음편 예고_각자의 깔끔함에 관하여

주제에 맞는 취향별 아이템을 추천드려요. 딱 믿고 골라보세요!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주제에 맞는 콘텐츠 원픽들을 소개합니다. 베이커들의 인생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갓생러에게 빠질 수 없는 필수 관문은 바로 ‘트렌드 알기’일텐데요. 매주 목요일 한주 간 있었던 핫한 이슈들을 쓱쓱 정리해서 보내주는 뉴스레터 ‘위클리리딧’을 보면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는 사실! 같이 알아 두면 좋을 단어와 지식들도 담아주니 관심있는 주제들을 조금 더 디깅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출근길 단, 5분 만으로 세상을 읽고 쑤욱 성장할 수 있는 비밀 병기이니, 아마 나만 모르면 손해일지도?

혼무려 6년 전 영상이지만, 오늘 주제를 깊게 관통하는 대화클립이 아닌가 싶어 가져온 영상입니다. 결국 갓생도, 걍생도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들로 파생되는 워딩들일텐데,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게 진짜 행복한 삶일까요? 소위 분야에서 많은 것들을 이룬 분들에게서도 이런 고민들이 나온다는게 재밌기도, 씁쓸하기도 또 위로가 되기도 하는 4분간의 대화.

물론 이 영상 속에도 답은 없지만, 무언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이게 바로 갓생의 매력

프로갓생러 @치아바타

하고 싶은 게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퇴근 전후의 시간을 아껴 여러 활동들을 시도해봤어요. 뉴스레터, 모임기획, 공간운영 그리고 개인프로젝트로 책만들기, 블로그기록, 차 공부, 바디프로필 등 써 놓고 보니 많아 보이지만, 이 모든 걸 동시에 시작한 건 아니에요.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않고, 하나씩 시작하고 추가하면서 단계별 목표를 조금씩 이루기도 했어요. 하다가 진행되지 않은 것들도 있고, ‘난 왜 하나를 끈기 있게 못할까’ 라는 고민도 생기긴 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하고 경험해보는 거 자체를 중요하게 여겼죠.

그러다 보니 가끔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아요?’란 말을 듣곤 합니다. 이런 게 갓생인가 싶다가도 갓생이라는 어감이 부정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로 과연 갓생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싶을 때쯤 갓생피라미드를 보게 되었어요. 2단계부터 5단계까지 다 갓생아닌가! 싶은데 ‘미래 대비’를 위해 ‘주 3회’ ‘6개월 이상’ 꾸준히 하는 3-4단계 정도가 지금의 저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잘 하는 것보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건 그래도 자신이 있는 편이니 이 정도면 갓생러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계속)

치아바타의 N년차 갓생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풀버전 보러가기)

노력이라 포장된 고통이 미덕인 사회

행복걍생러 @놀마드노을

세상엔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미라클모닝을 하고 N잡을 뛰며 갓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쉰다며 떠나는 여행에서조차 아침부터 해가질 때까지 빽빽한 일정에 맞춰 돌아다닌다. 인생에 쉴틈도 없고 힘들어할 틈도 없다. 세상은 고통으로 일궈낸 것들을 높이 평가했고 뭔가를 힘들여하지 않는 건 성의가 없고 잘못된 것 같았다. 어느 순간은 노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나는 근면성실과 성공을 부르짖는 사회의 부추김 속에서 노력강박에 시달리다가 피로와 번아웃으로 나가떨어졌다. 한참 열심히 살아야 할 30대의 나이에 퇴사를 하고 집에 있으니 게으른 최인이 된 기분이었다. 퇴사는 했지만 부지런히 살고 있다는 걸 어떻게든 증명해야 할 것 같았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욕심껏 모아 와서 한 번에 하려고 낑낑거렸다. 백수가 되었는데도 나는 여전히 정신이 없었고 회사 다닐 때 느꼈던 익숙한 통증이 다시 나를 괴롭혔다. 심할 때는 설거지를 하며 음악을 들었더니 두 가지를 병행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두통이 시작됐다...(계속)

갓생보다는 걍생을 살기로 한 퇴사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풀버전 보러가기)

그래서 구독자님은 어느 쪽이세요?

프로갓생러 vs 행복걍생러

🗳️투표에 참여해주신 반죽이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드려요!

*한편 지난 (술) 바게트에서는

투표결과 : 위스키파 61% / 우리술파 39%

>지난 바게트 보러가기<

   반죽이들의 답장 모음.zip

• 👀우리 술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잘 알려진 부분이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는데, 그런 마음을 자세히 풀어써주셔서 공감되고 좋았어요..(@노노노)
  
  
•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아주 오래 전, 코엑스에서 진행한 맥켈란 위스키 시음회에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마셔본 위스키들의 향과 매력에 빠져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위스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사람들이 마시는 술, 그러한 사람들이 바에서 "늘 마시던걸로 주세요." 라고 하면서 고고하게 외로움을 안주삼아 마시는 모습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시경님의 「위스키는 세련된 어른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위스키를 마시는 밤은 이내 낭만적이다. 」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갔어요. 워킹맘으로 지내는 요즘, 오롯이 혼자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아이를 재우고 난 밤 10시 이후인데 이때 요즘 많이 출시 되고 있는 하이볼이나 남편이 아끼는 위스키를 꺼내 온더락으로 마시다보면 힘들고 지친 마음이 위스키가 만들어준 낭만적인 분위기에 나아지곤 한답니다.(@꽁치)
  

• 👀전통주 입문 가이드를 보고, 정말 많은 전통주가 존재하는 구나 느꼈어요! 실제로도, 한식주점같은 곳에서 전통주는 반주로 술을 잘 못마시더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영국식생크림스콘)
  

•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관련 수필을 읽고 언젠가 아일랜드와 영국에 위스키 투어를 가야지 하던 마음이 새록새록해요. 책 읽는 내내 어딘가 춥고 축축한데 오크향과 카라멜향이 나는 듯했던 그 감정이 잊히지 않거든요.(@앙버터)

구독자님은'깔끔한' 편이신가요? 생각보다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모두 자신만의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각자 기준이 다를 뿐, 본인의 상태는 스스로가 용납 가능한 수준의 깔끔함에 머물러 있거든요.

다음 바게트는 바로 이 기준을 주제로 조금 정돈은 덜 되어 보일지라도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베이커와 위생은 조금 덜 지켜도 정리정돈은 기가 막힌 베이커의 서로 다른 궤변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둘다 잘 해야하지 않냐고요? 글쎄요, 그건 한번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