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지금 우리가 쓰는 돈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겨나고 거래하기 시작했고, 은행은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주식은 어떻게 사고팔기 시작했는가!

딱 봐도 어려워 보이는 '돈'의 역사적 배경을 1-2시간으로 알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해요! 재테크력을 올려주기 위한 기본 입문 교과서로, 돈의 기본을 다지고 싶은 분들이 읽기 딱 좋답니다. 156p의 가벼운 책이라, 주말에 슈르륵 읽기에 좋아요!

* 머니머니해도 돈 공부는 한번 잃어봐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보다는 스몰리턴, 스몰리스크가 마음 편한 짠테커 💡슈톨렌은 N년차 고전 펀드부터 켜켜묵은 예적금까지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모으는 편인데요! 최근 과도한 짠테크 보다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체리슈머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혹시 구독자님도?!)

최근엔 소액 재테크 방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며 공부하고 있는 투자가 바로 *STO랍니다🤓 부동산, 미술품 같은 실물 자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소액 투자 기술로, 한참 유행했던 NFT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투자 방식인데요. 쉽게 설명해서 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던 강남 빌딩의 지분을 조각내어 소액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최근, 이 투자 방식을 통해 서울 한복판 빌딩 3채를, 아니 3채의 조각들을 투자해봤어요 👀 수익은 귀엽지만, 새로운 기술로 투자하는 방식이 꽤 흥미로운 거 있죠?

물론 그럼에도 제 가장 큰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짠테크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까지 쓰리펀치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요즘, 어떤 부분은 절약하고 어떤 부분은 소비를 하는 것도 결국 선택과 집중이겠죠! 작고 귀여운 내 통장을 지키기 위해 똑똑한 소비자부터 되어보렵니다. 오늘부터 다시 아나바다🙌

*체리슈머(cherry-sumer)란?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소비자

*STO(Security Token Offering)란? 증권형 토큰 발행. 특정 자산의 지분과 배당,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분형 토큰

과거를 통해 알아보는 현재와 미래

구독자님은 부동의 1위 경제 영화 <빅쇼트>를 아시나요? 라이언 고슬링 작품을 좋아하는 💡슈톨렌은 이게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재생 버튼을 클릭했었는데요. 2시간에 준하는 러닝타임 내내 쏟아지는 경제 스토리로 혼미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있었답니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도 모르는데, 과거 미국의 경제라니!

그럼에도 끝까지 보고 나니 뭔가 경제 문외환 그 자체에서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간 기분이었어요. 왜 과거 흔적을 제대로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 있잖아요. 비단 미국의 과거 이야기로만 볼 게 아니더라고요.

"실업률이 1% 오르면 4만 명이 죽는 거 알아? 돈 벌어서 좋은 건 알겠지만, 망할 춤을 추지 마."

영화 속 브래드 피트의 명대사인데요, 경제의 근본적인 흐름은 물론, 누군가 벌면 누군가는 잃는 돈의 양면적인 모습까지 다뤘기에 영화 <빅쇼트>가 오래도록 좋은 평을 받지 않나 싶었답니다. 재미 별 3개, 유익함 별 5개. 쓰지만 몸에 좋은 보약 같은 영화 아직 안보셨다면 이번주는 <빅쇼트> 보고 가실게요 👍🏻